이천/음성 팔성산 일대(부처골저수지입구~임오산~노란터고개~285.4m봉~함지봉~조족봉~팔성산~매재봉~송곡1리마을회관)
[ 2025. 8. 16 ]
1. 서울 - 부처골저수지 입구 교통편
1) 2025년 8월 15일(금) 동서울터미널15:30 -> 17:00금왕임시터미널 : 시외버스(9,000원)
2) 2025년 8월 15일(금) 금왕읍 MK모텔 숙박(55,000원)
3) 2025년 8월 16일(토) 금왕읍 숙소 -> 음성 생극면 부처골저수지 입구 : 카카오T 금왕택시(17,000원)
2. 산행코스
2025년 8월 16일(토) 총소요: 6시간 5분(산행거리 : 10.8km)
부처골저수지입구~임오산~노란터고개~285.4m봉~된고개~함지봉~조족봉~황고개~팔성산~매재봉~송곡1리마을회관
3. 송곡1리마을회관 - 서울 교통편
1) 2025년 8월 16일(토) 음성 생극면 송곡1리마을회관 -> 금왕터미널 : 카카오T 금왕택시(14,300원)
2) 2025년 8월 16일(토) 금왕임시터미널14:15 -> 15:45동서울터미널 : 시외버스(9,000원)
※ 이 번 산행기록에서는 현위치 지도는 산길샘 구글 지형도를, 통계는 트랭글을
활용하기로 한다.
전체 산행 궤적은 여전히 램블러 네이버 일반지도를 인용하는데 램블러에서는
네이버 지형도를 지원하지 않은 점이 아쉽고, 산길샘은 네이버 지형도를
지원했으나 요즘은 아예 화면이 뜨지 않아 불가피하게 구글 지형도를
활용하나 구글 지형도는 산위치가 표시되지 않아 램블러 일반 지도로
보조하기로 한다.
※ 산행 거의 막바지 비포장 임도가 사유지에 막혀 길없는 지역 키높이로 자란
잡풀을 헤치고 개울쪽으로 내려가다 잡풀에 가려 개울 축대에서 발을
헛딛어 추락하면서 왼쪽 무릎이 꺾여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그나마 축대 높이가 1m가 안되어 다른 부상이 없어 다행이었다.
※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동생으로부터 어머니의 임종 소식을 접한다.
▼ 06:39 부처골저수지 입구 산행 시작 ~ 06:47 [310m] 부처골저수지
전날 하루밤을 보낸 금왕읍 숙소에서 카카오T로 금왕택시 콜하여
부처골 저수지를 향하는데 도로가 비좁아 중간에서 내려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6:39 산행 시작한 후 들머리를 못찾아 여기저기 헤매다 06:44
좌측 산등으로 오르면
06:47 [310m] 자그마한 부처골저수지를 만나 우측 잡풀 수북한 뚝방으로
진행한다.
▼ 07:37 [2.0km] 임오산(339.1m) 정상
뚝방으로 진행하다 저수지 끝부분 좌측으로 선답자 표지기가 보여
따라가면
산길로 접어들고 한동안 고도 높혀 올라가면 사면 따라 옛 임수길이
이어가는데
임수길은 능선으로 올랐다
다시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07:06 [935m] 주능선에 올라 좌측(북서쪽)으로
진행한다. 이제부터 팔성산 직전까지는 경기도 이천시 율면과의 도계를
따르게 된다.
웃자란 잡풀은 전 날까지 내린 비로 신발을 적시기에 충분하고 07:12
잡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제 서진하게 되고
여전히 웃자란 잡풀 등로로 완만히 올라가면 07:17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살짝 내린 듯하다 다시 완만히 올라가다
두 번째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비켜가면 잠시 평탄하게 진행하다
다시 고도를 높혀 올라가고 07:31 [1.8km] 세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
능선길로 진행한다.
고도가 높아지자 안개가 걷히면서 햇볕이 나기 시작하고 한바탕 오름을
극복하면
임오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07:37 [2.0km] 경기도 이천시 율면과 충북 음성군 생극면이 공유한
임오산(339.1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임오산[ 林烏山 , Imosan ]
「경기도 이천시의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39m). 율면과
음성군 생극면에 걸쳐 있다.
산의 모양새가 까마귀가 송장을 파먹는 형상이라
하여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임오산(林烏山)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고
또 산중에 임오탁시형(林烏琢尸形)의 명당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임오산(林梧山)이라는 다른 한자 표기도 있는데
전해지는 이야기로 자다보니 어느새 이곳에 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임오산을 중심으로 월포리와 총곡리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고당리까지
산세가 펼쳐져 있는데. 고당리에는 이 마을에서 3~4대까지 오래 살며
재산을 모으면 모아 둔 재산을 모두 잃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는 풍수상 행주형(行舟形)의 형국과 관련된
것이다. 즉, 임오산 자락에 매어 있는 고당리는 청미천을 따라 막 떠나가려
하는 배의 형국이기 때문에 배에 짐을 많이 실으면 가라앉는다는 풍수적
소응이 구전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고당리에서는 임오산
옹달샘에서 산신제를 지내기도 한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오산 [林烏山, Imo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07:48 출발
▼ 09:13 [4.3km] 함지봉(312.2m) 정상
방향은 좌측(남서쪽)으로 진행하여야 하나 바로 내려가지 않고 서쪽으로
난 잘 난 등로를 따르다 07:49 벤치와 운동기구 설치된 쉼터에서 좌측으로
유턴하여 사면을 따르다 07:52 우측 비탈 같은 등로로 내려가는데
경사가 가팔라 로프가 설치되었는데 고도가 낮아지자 다시 안개가
자욱하고
07:58 [2.3km] 삼거리에서 곧장 잘 난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곧장 난 등로는 임곡리로 내려가게 되고 우측은 이천 율면과의 경계
능선이 계속된다.
서서히 고도 낮춰 내려가면 등로 우측으로 이천 실크밸리 골프장이
내려 보이고
가야할 남쪽 방향으로 285.4m봉이 우뚝 솟아 보인다.
가족묘 우측으로 내려가면 08:10 [2.9km] 2차선 도로에 닿아 좌틀하고
도로 따라 살짝 올라가면 경기도 이천 율면과 충북 음성 생극면을
잇는 도계인데 여기를 노란터고개라 하고 08:12 우측 잡풀 무성한 산등으로
올라가면
가족묘 위를 지나 능선으로 이어가고
등로 좌측 아래로 가족 납골묘 보이는 지점을 지나면 등로는 애매해지자
가파른 비탈을 올라가는데
엄청나게 가팔라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힘겹게 올라가면 08:44
[3.6km] 첫 번째 봉우리인 285.4m봉에 올라서서 한동안 쉬어가기로 한다.
08:52 산행 재개하여 완만히 내려가면
09:01 [4.0km] 사거리 안부인 된고개에서 직진하여 능선으로 진행하는데
좌측(동쪽)으로는 음성 생극면 임곡리로 내려가고, 우측(서쪽)은 이천
율면 오성리로 내려갈 것이다.
다시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09:13 [4.3km] 이정표 세워진 삼거리인 함지봉(312.2m) 정상에 도착하는데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09:18 출발
▼ 09:47 [5.4km] 조족봉(354.9m) 정상
완만히 내려가면 09:26 [4.7km] 이정표 세워진 안부에 내려서는데
좌측은 임곡리 우측은 음말이 안내되었고
다시 오르막 경사를 극복하여 09:33 [5.0km] 봉우리 하나 넘어가면
벤치 쉼터가 마련되었고 우측 방향으로 이천 율면 산성2리가 안내되었다.
다시 고도 높혀 올라가면
09:47 [5.4km] 조족봉(354.9m) 정상에 도착하여 우측(남쪽) 능선으로
진행하는데 이정표가 가리키는 장군봉은 팔성산 정상을 말하는 것이다.
09:55 출발
▼ 10:34 [6.8km] 팔성산(381.8m) 정상
완만한 경사를 내려가면 10:07 [6.0km] 황고개에 도착하는데 낡은
벤치 하나가 을씨년스럽고
우측(서쪽)으로는 칠성사란 사찰이 안내되었다.
상당히 가파른 오름을 극복하여
10:22 [6.4km] 능선 분기하는 첫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고 한 번 더 오름을 극복하면
10:28 [6.6km]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벤치 쉼터가 마련되었고
우측으로는 이천 율면 산성1리가 안내되었다.
이제 이천 율면을 벗어나 온전히 음성 생극면으로 들어서는데 가파른
오름을 극복하면
10:34 [6.8km] 팔성산 장군봉(381.8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석에는
문헌과 달리 八星山 대신 八聖山이라고 적혀있다.
팔성산[ 八星山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팔성산은 임진왜란 때 향토 방위를 위해 인근
주민들이 쌓은 성이 있는 곳으로 8회를 싸워서 8회 모두 승리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팔승산(八勝山)이 팔성산(八星山)으로 변한 것이다.
<자연환경>
팔성산의 서쪽에는 밭지부대(밧지분내)와 절골
등의 골짜기가 있고 북쪽에는 일산바위골 골짜기가 있는데 여기에 일산바위가
있다. 팔성산과 북쪽의 임오산[328m] 사이에는 된고개와 노린터고개
등의 고개가 있다. 된고개는 생극면 임곡리에서 이천시 율면 석산리로
넘어가는 고개이고 노린터고개는 임곡리에서 이천시 율면 오성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팔성산의 각 능선과 산복 지대에는 소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팔성산에 있는 팔성산성은 테뫼식 말 안장형
산성으로 지금은 둘레 약 500m, 높이 1m, 두께 1.3m 정도의 토축 흔적만
남아 있다. 팔성산 남단의 관성리 관말에는 관말소류지, 배내미방죽,
관성저수지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성산 [八星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산행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이기에 충분히 쉰 후 10:52 출발
▼ 11:39 [8.5km] 매재봉(212m) 정상
능선 따라 한참을 내려가다
다른 능선으로 진행함을 알아차리고 오던 길로 돌아가다
11:10 [7.4km] 놓친 갈림길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오히려 길이 애매해지자 지도를 살피며 진행하여 11:24 정상 등로에
합류하고
11:26 [8.0km] 골 깊은 임수길 만나 좌틀한 다음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그대로 임수길을 따르면 생극면 임곡리로 내려갈 것이다.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가 평탄한 등로를 거쳐
완만히 올라가면
11:39 [8.5km] 매재봉(212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1:53 출발
▼ 12:44 [10.8km] 음성 생극면 송곡1리 마을회관 산행 종료
주능선으로 난 등로를 따르다 살짝 방향을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지능선이 이어지고
12:02 잡풀 덮힌 묘지 하나 지나고
12:04 좌승지를 지낸 경주김씨와 배우지 묘지를 지나면 12:05 평지에
다다르고
옛 임도인 듯하나 지금은 인적이 없어선지 잡풀이 무성하고
비포장 임도로 들어서자 좌측 아래로 멋지게 조성된 납골당이 눈길을
끌고
임도는 사유지로 들어서면서 울타리로 막혀 어쩔 수 없이 우측 풀밭을
헤쳐 진행하여야 하고
개울이 보이는 쪽으로 잡풀로 보이지 않지만 울퉁불퉁한 바닥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키높이로 자란 잡풀이 덮혀 보이지 않은 축대에서 걸음을 내딛디가
그대로 추락하여 왼쪽 다리 무릎이 꺾이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 진료 결과 인대가 조금 늘어났다 한다.
가까스로 몸을 추스린 후 12:19 [9.3km] 반대편 포장길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고
마을길 따라 동진하다
12:35 [10.2km] 조금 넓은 포장 도로 만나 좌틀하여 북진하면
독립 건물로 지어진 송곡1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
마을회관 뒤편으로 돌아 앞쪽으로 나오면 정자 쉼터가 보이고
12:44 [10.8km] 음성 생극면 송곡1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정자 쉼터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고 카카오T로 금왕택시 콜하여
금왕임시터미널로 향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