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풍류산 일대(신론1리 신대교~삼각점봉~군부대 임도~풍류산~도원리 삼거리~도원계곡~44번도로~용두터미널)
[ 2025. 10. 5 ]
1. 서울 - 신론1리 신대교 교통편
1) 2025년 10월 5일(일) 동서울터미널07:10 -> 07:40용두터미널 : 시외버스(10,200원)
2) 2025년 10월 5일(일) 용두터미널 -> 신론1리 신대교 : 양평택시(15.700원)
2. 산행코스
2025년 10월 5일(일) 총소요: 4시간 26분(산행거리 : 12.57km)
신론1리 신대교~국악연수원~삼각점봉~군부대 임도~풍류산~도원리 삼거리~도원계곡~하나산 들머리~44번도로~용두터미널
3. 용두터미널 - 서울 교통편
1) 2025년 10월 5일(일) 용두터미널14:05 -> 15:35동서울터미널 : 시외버스(10,200원)
※ 일기예보로는 오후 4시경부터 시간당 3mm정도 두 시간 내린다는데 산행
시작부터 내리던 가랑비는 풍류산 본격 오름에서 억수비가 쏟아지고,
풍류산 정상 지나면서 잠시 소강상태로 변하더니 도원리 삼거리를 지나면서
다시 내리던 비는 산행을 종료한 후에도 계속 내린다.
※ 도원리 삼거리 부근에서 잠시 장비추스리면서 방전된 휴대폰 밧테리 충전하려는데
케이블이 빗물에 젖어 충전을 못하게 되자 하나산 화채봉 일대 산행을
감행한다면 산행 앱 시행이나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없겠다는 판단에
하나산 산행은 훗날로 미루기로 하고 대신 두 시간 정도 도로 따라 용두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이동하기로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장시간 비에 흠뻑 젖었고 비는 계속 내린데다가
16일 만에 재개한 산행이라 체력도 많이 떨어진 이유도 작용한 것이다.
위 산행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산행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09:17 청운면 신론1리 신대교 산행 시작 ~ 09:28 [0.62km]
국악연수원
용두터미널에 도착하였으나 터미널 인근 택시 대기하는 곳에는 택시가
보이지 않고 전화나 카카오T로도 응답이 없는데다 비까지 내려 산행을
포기할 무렵 택시 한 대가 손님을 싣고 터미널에 들어와 신론1리 마을회관
직전 신대교라는 다리 삼거리로 이동한 후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9:17 우측(동쪽)으로
산행 시작하는데
좌측 방향으로는 갈기산 등산로가 안내되었고 진행 방향으로는 홍천
남면이 안내되었다.
그대로 진행하면 얼마전 오른 갈기산 들머리 발귀현이 나오겠지만
09:24 우측 '국악연수원' 방향으로 들어가고
두갈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09:28 [0.62km] 국악연수원
앞 마당에 도착한다.
▼ 10:51 [2.89km] 풍류산(465.2m) 정상
국악연수원 좌측 산자락 보이는 쪽으로 접근하여 계류 따라 올라가다
계류 우측 잡목을 헤치며 무작정 비탈을 오르자 지눙선 정상 등로를
만나는데 가파르고 여전히 잡목이 진행을 방해한다.
09:48 여흥(驪興) 민씨 묘지를 지나면서 경사는 누그러지고
09:53 [1.36km] 주능선에 올라 우측(서쪽)으로 꺾어 완만히 진행하면
09:58 [1.53km] 삼각점 박힌 봉우리(391.2m)에 올라선 후 빗방울이
거세지자 우천용 보지기로 배낭을 덮어 씌우고
잠시 후 10:01 능선 분기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대체로
남진하게 되고
잠시 완만히 내려가면 빽빽한 잡목 우거진 공터에 태양광으로 작동되는
듯한 조명등이 설치되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듯 싶고
잠시 더 내려가면 10:07 육군부대장 명의의 경고문과 금줄이 쳐져있어
좌측으로 약간 돌아 가파르게 내려가면
10:10 [1.78km] 무슨 건물이 보이는데 인기척은 전혀 느낄 수 없고
널찍하게 조성된 주자장을 지난 후
10:12 세멘 임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경사가 가팔라 지그재그로
내려가도록 조성되었고 가장 낮아 보이는 지점에서 임도는 좌측(동쪽)으로
흘러 보내고 오를 산세를 살피니 너무 가파르다 느껴
우측 낮은 비탈을 올라 가파르게 내려가니 10:20 임도 헤어진 지점
숲 안쪽임을 확인하고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억수비가 쏟아져 10:27 비옷을 꺼내 입고 10:34
산행 재개한다.
억수비를 맞으며 20분 정도 가파른 오름을 극복하면
10:51 [2.89km] 역시나 태양광으로 작동되는 조명등 설치된 풍류산(465.2m) 정상에
도착한다.
풍류산(風流山)
「풍류산(風流山465.2m)은 풀무산 또는 야산=也山 이라고도
불리운다.
풍류산 아래 도원리가 나온다. 성재동, 풍류산, 풍수원을 합쳐 무릉도원과 같이
풍광이 수려하여 도원으로 칭하게 된 곳이다.
지금도 마을의 바위엔
‘무릉도원(武陵桃源)’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십호가 채 되지 않은
집들이 풍류산 아래 모여 있다."」
[출처] 양평 풍류산(465.2m), 비룡산(527m)|작성자 여일묵
10:56 빗줄기가 약해지자 출발
▼ 11:27 [4.09km] 도원리 삼거리
빗줄기는 많이 약해지나 내리막이 엄청 가파르고 미끄러워 한 차례
엉덩방아를 찢고
너덜 암릉과 바위 지대를 지나가고
경사가 누그러지고 마을이 보이자 이제 다 내려왔다는 안도감이 들고
잡목 가지를 밀쳐 11:24 포장된 마울길로 내려가 남쪽으로 좌틀하자
우측 비닐하우스 너머로 구름을 뒤집어 쓴 하나산 일대가 바라 보인다.
하나산
「하나산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와 신론리에 걸쳐져
있는 산으로 높이는 532M이다.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1 사 1산림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해오고 있는 산으로 숲의 면적은
약 132만㎡(40만 평) 규모이다.
이곳에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숲속 길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하나산 올레길'(약 2시간 코스)도 조성되어
있다.
정상에는 하나은행에서 세운 정상석이 큼지막한
게 서 있다.」
[출처] (양평) 하나산 화채봉 화록봉 삼각점봉(용두 484) 더렁산|작성자
채약산
잠시 후 11:27 [4.09km] 도원리 삼거리에 도착하여 우측(북서쪽)으로
진행한다.
▼ 13:44 [12.57km] 용두시외버스터미널 산행 종료
가지 않은 좌측 방향으로는 도원리가 안내되었고 도원교라는 다리를
건너
잠시 진행하면 11:33 도로 우측편에 쉼터가 조성되어 엉망된 장비
추스리고 잠시 쉬면서 밧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아 충전하려는데 케이불이
빗물에 젖어 충전이 불가하여 사진 촬영과 산행 앱 가동이 어렵겠다
판단하여 하나산 일대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결정하고 11:50 산행
재개한다.
우측편으로는 심산유곡이라고 표현하는 단애가 신비한 모습이고
11:59 [4.92km] 도로 좌측으로 노인병원과 요양원이 안내되었는데
좌측으로 들어가면 하나산 들머리가 나오곘지만 사양하고
도원리 삼거리에서 시작된 신론로 따라 대체로 서진하면 도로 우측(북쪽)으로
폭이 넓어진 개천에 우천인데도 물놀이 하는 가족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면 온통 안개 구름 뒤집어 쓴 갈기산 산자락이 신비스럽다.
12:29 [7.04km] 도로 좌측편으로 '신론보건지소'가 보이는데
이 지점에서도 하나산 갈 수 있다고 알려주고
아직 가을걷이가 안 된 마을을 지나 한참동안 무심으로 진행하면
12:50 [8.70km] 도로 삼거리에서 포장 외길인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모둥이에 '산촌 향토마을'과 '용화사' 표석이 세워져 있다. 도로 우측
개천은 흑천이라는데 양평을 관통하는 하천이다.
12:57 [9.10km] 이제 4차선 44번 국도에 합류하게 되고
13:01 인도가 조성된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 중앙분리대가 열린
지점에서 차량 한산할 때 무단횡단하고
인도 따라 진행하다 13:09 주유소를 지나면서 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남서진하게 되고
13:21 [10.91km] 우측 용두리로 빠지는 램프 형태의 다대교차로를
지나
살짝 내려가면 용두리에서 나온 차량이 44번 국도에 합류하는 굴다리로
가는 한 차선이 추가되었고
2차선 도로 우측 인도를 따라가면 13:40 좌측으로 '청운면사무소'가
보이고
용두리 상가지역으로 들어간 후
13:44 [12.57km] 용두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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