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일대(목포역~유달산~노적봉~목포역~안장산~입암산~용해동아파트후문버스정류장)
[ 2025. 12. 1 ]
1. 서울 - 목포역 교통편
1) 2025년 12월 1일(월) 서울역 -> 목포역 : KTX(37,200원)
2. 산행코스
2025년 12월 1일(월) 총소요: 4시간 11분(산행거리 : 10.62km)
목포역~유달산~노적봉~목포역~안장산~입암산~용해동아아파트후문버스정류장
3. 용해동아파트후문버스정류장 - 목포역 교통편 및 숙박
1) 2025년 12월 1일(월) 용해동아파트후문버스정류장 -> 목포역 : 66-1번버스
2) 2025년 12월 1일(월) 목포역 대양파크 모텔 숙박(3박 120,000원)
※ 홍도 흑산도와 함께 목포 야산 등산 계획을 수립하고 목포 도착한 첫
날부터 유달산 일대를 둘러 봤는데 유달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따라 한 번 왔었기에 감회가 남다른 느낌이었다.
※ 산행 도중 다음날 홍도 출항이 가능한지 선사에 전화했는데 다음날 출항은
가능하겠지만 다음다음 날 돌아올 배편은 풍랑주의보로 운항이 힘들거라
하고 취소시 전액 환불 가능하다 하여 아쉽지만 홍도 흘산도 여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예매를 취소한다.
위 산행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산행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13:28 목포역 산행 시작 ~ 14:00 [1.75km] 대학루(待鶴樓)
목포역 물품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13:28 도로를 건너 간선 도로인
영산로 따라 남진하다가
유달산과 해상케이블카 방향 노적봉길로 서진하는데 먼저 유달산을
오른 다음 동쪽 노적봉을 만날 원래 계획과 달리 노적봉에서 유달산
방향으로 진행하겠다 싶어 오던 길로 뒤돌아 가다 13:39 상가 지대 마을금고
앞 사거리에서 우틀하고
13:41 다시 좁아진 영산로 만나 우측으로 틀어 남남서진한 후 13:44
조선호텔 교차로에서도 우틀하면 정서진하게 되고 13:50 삼거리에서
우측 유달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이제 북북동진하는 것이다.
13:53 [1.53km] 잠시 도로 따라 완만히 진행하다 도로 좌측 해봉사
간판 붙은 절개지 암벽으로 올라가면
13:55 자그마한 암자인 해봉사 앞을 지나 살짝 내려가고
마을이 내려보이는 지점에서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면
13:58 좌측 유달산과 우측 노적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14:00 [1.65km] 오포대(旿砲臺)와 삼학(三鶴)을 기다린다는 대학루(待鶴樓)를
만나게 된다.
목포오포대 (木浦旿砲臺)
「오포대는 목포시 유달산 입구의 이충무공 동상 남서쪽에
있다. 예전에 오포는 포탄 없이 화약만 넣고 포를 쏘아, 시민들에게
정오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였다.
처음의 포는 조선식 선입포로 현종 10년(1669)에
제작되었는데, 경기도 광주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1913년 일본식
대포를 구입하여 새로 배치하였으며, 그전의 대포는 송도신사에 보관하던
중 일제시대 후기에 오포대의 대포와 함께 일본정부가 가져갔다고 한다.
당시의 오포대는 현재의 유달산공원의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포는 주변에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대학루(待鶴樓)는 남동 방향 삼학도를 바라보는데
남동 방향 목포 남항과 영산강 하구인 영산호와 삼학도가 조망되고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가까이에 있는 노적봉과 멀리 삼호대교가 보인다.
▼ 14:50 [3.24km] 유달산(229.5m) 정상
왔던 길로 내려가면 14:03 [1.77km] 오포대 바로 아래 갈림길에서
우측은 노적봉 가는 길인데 좌측 지나온 방향으로 진행하고
14:04 다시 유달산 노적봉 갈림길로 돌아와 유달산장 돌계단을 오르면
두 소나무 줄기가 붙어있는 [사랑의 연리지]를 지나간다.
잠시 후 우측 [이난영 노래비] 안내 방향으로 들어가 14:07 노래비를
만나고
암벽 위 망루를 향해 성곽 형태 암사면을 올라가면 육각정자인 [달선각(達仙閣)]을
만나고
동백나무 도열한 평석 깔린 등로를 따르면 14:11 천자총통(天字銃筒)이
전시되어 있고 잠시 돌계단 따라 완만히 올라가
먼저 좌측으로 진행하면 유선각(儒仙閣)을 만나게 된다.
「유선각 앞에 있는 유선각돌비에는 "흰 구름이 쉬어가는
곳입니다. 세 마리의 학이 고이 잠든 푸른 바다의 속삭임을 새벽 별과
함께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이 적혀있는데, 목포문화예술발전에
앞장 섰던 故 차재석 선생의 글이다.
유선각 현판은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후 한국정치계의
거물이었던 해공 신익희 선생이 목포 방문길에 유달산에 들렀다가 남긴
글씨라고 한다.」
출처 :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http://www.sisunnews.co.kr)
유선각에 서면 남쪽으로 목포 앞바다와 다도해가 보이고
남동쪽으로는 삼학도와 영산호가 보이며
북동쪽으로는 목포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사거리 갈림길에는 [바람골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제법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면 [고래바위] 일명 [두꺼비바위]를 지나가고
[종바위]를 지나는데 절에서 볼 수 있는 범종이아니라 서양식 종
모양이라 설명한다.
암반 위에 올라서면 해상케이블카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슬로시티 목포의 옛 중심지인 목포
원도심과 북항, 유달산은 물론 고하도를 비롯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양관광, 레저,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다.
유달산의 지형적 특성과 우수한 경관을 고려하여
원도심과 다도해상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장 3.23㎞, 국내 최고높이
155m를 자랑한다.
<관광코스안내>
북항승강장- 유달산승강장-유달산일등바위,마당바위-해양구간
횡단 - 고하도승강장 - 고하도전망대 - 고하도 해안데크 - 호남권생물자원관」
[네이버 지식백과] 목포 해상케이블카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데크계단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면 케이블 중개탑 아래를 지나가고
좌측 애기바위를 만난 뒤 해상으로 넘어가는 케이블카를 바라본다.
14:29 관운각 갈림길에서 관운각과 전망대를 왕복하는데
팔각정인 관운각(觀雲閣)에 서면 남쪽 목포항과 다도해가 펼쳐 보이고
데크통로 따라 전망대에 올라서면 유달산 일등바위가 위용을 뽐내고
벽면에는 부조상인 부동명왕상(不動明王像)과 홍법대사상(弘法大師像)이
있다는데 내 눈으로는 식별이 어렵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그들의 종교적 침략
수단으로 유달산 곳곳에 그들이 숭배하던 불상을 새겨 놓았고, 그 흔적의
대표적인 예가 부동명왕상과 홍법대사상이다 라고 설명한다.
서쪽으로는 목포대교와 서해 다도해 풍광이 들어오고
북서 방향으로도 서해 다도해가 펼쳐 보이고
동쪽 유선각 너머로는 활기찬 목포시가지와 영산강 하구인 영산호가
바다처럼 널찍한 풍광으로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유달산 북릉과 목포시가 남서 방향으로 돌출된 반도 형태임을
확인시켜 준다.
14:37 관운각 갈림길로 돌아와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면 [나막신 바위]를
지나가고
데크계단 따라 살짝 내린 듯하다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소요정 갈림길에서 좌측 유달산 일등바위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데크계단을 다 올라가 바위 지대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강래원 주연 [롱리브더킹:목포영웅] 영화 촬영지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바위를 돌아 올라가면
14:50 [3.24km] 유달산(229.5m) 일등바위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유달산[ 儒達山 ]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대반동·온금동·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유달산은 동경 126°22′30″, 북위 34°47′30″에
위치한다. 높이는 228m로, 높지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호남의 개골(皆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명칭 유래>
유달산은 예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
<자연환경>
노령 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 끝에 자리한 산이다. 일등봉의 높이가 230m이며,
표고 50m이하가 29.8%로 가장 많으며 200m 이상은 0.4%에 불과하다.
유달산 전체가 화강암이며 경사가 급하지만 일주도로를 따라 일부 완만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유달산의 대표 수종은 소나무(곰솔)이고 왕자귀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이 있다. 식생 구성으로 볼 때 인공 조림 수종을
제외하면 토양 조건은 척박한 편이다.
<형성 및 변천>
유달산은 지질학상의 판구조이론으로 볼 때 압축구조장의
안쪽에 위치하며 고생대 말부터 중기의 사이에 있었던 큰 규모의 습곡
운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뒤로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침식이 되어
지금은 노년기 지형으로 발달하였다.
목포시와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므로
산정에 두 개의 봉수대를 설치해 멀리 바다에서 들어오는 외적을 경계하였다.
달성각(達成閣)에서 약 100m 내려오면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午砲臺)와
노적봉(露積峯)이 있다.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군량을 쌓아둔
것처럼 가장하여 적을 속인 곳이라는 전설이 전하여진다. 남쪽 기슭의
해안을 광복 전에 일본 사람들이 매축하여 신시가지를 만들었는데, 현재의
만호동과 무안동이 이 지역에 해당한다.
<현황>
유달산은 목포 시민의 공원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어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이 많다. 1982년부터 유달산
공원화가 추진되어 유달공원, 난공원, 달성공원, 조각공원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여 도시화가 덜 진행되었고, 해안에는
유달산해수욕장이 있다.
이 산에는 대학루(待鶴樓)·달성각·유선각(儒仙閣)·관운각(觀雲閣)·소요정(逍遙亭)
등의 정자가 있다. 달성각은 1958년 광복 13주년을 기념하여 건립하였고,
유선각은 1932년 10월 목포 개항 35주년을 기념하여 건립하였는데, 처음에는
목조로 건립하였으나 현재는 콘크리트건물로 개축되었다. 그리고 230평의
어린이 놀이터와 4·19기념탑·충혼탑(忠魂塔) 등이 있으며,
산 중턱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유달사(儒達寺)·관음사(觀音寺)·수도사(修道寺)
등의 사찰이 산 중봉에 있으며, 활터도 있다. 산의 정상인 일등암(一等巖)에
오르면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 경관은 장관을 이룬다. 다도해관광권의
중심이며 산 주변에 2.7㎞의 유달산 일주도로가 있다.
목포역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고, 시내버스는
1번, 101번, 108번, 105번, 2번을 이용하여 목포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달산 [儒達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목포대교와 서해 다도해가 펼쳐 보이고
북쪽으로는 유달산 북릉과 반도 형태의 목포시가지가 내려 보인다.
14:55 출발
▼ 15:31 [4.72km] 노적봉(64.9m)
14:58 소요정 갈림길에서 좌측 소요정은 포기하고 오던 길로 돌아가는데
15:08 유선각 갈림길을 지나고
15:16 [4.19km] 우측 오포대와 대학루 갈림길에서 좌측 노적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경사 아래로는 노적봉이 보이고
내리막 좌측으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이 세워져 있으며
복바위 외에 쥐바위 탕건바위라고도 하는 기암을 지나면 [목포는
항구다] 노래비를 만나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곡식을 야적한 모습으로 왜적을 물리친 노적봉이
버티고 서있다.
노적봉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15:24 [시민종각]을 만나고
다시 노적봉 뒤편으로 접근하여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15:31 [4.72km] 노적봉(64.9m)
노적봉[ 露積峰 ]
「이순신 장군이 바위를 짚으로 위장하여 군량미처럼 보이게
해 적군을 물리쳤다는 내용의 전설.
<역사>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산과 해남시 옥매산에서
전승되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전설로, 임진왜란 뒤 널리 퍼졌다.
<줄거리>
전남 해남시 옥매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울둘목과
만호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장수들이 옥매산
정상에서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었는데, 왜적이 만호 바다를 거슬러 쳐들어
왔다. 이순신 장군은 옥매산에 이엉(마름)을 둘러씌워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했다. 이른 본 왜적들이 군량미가 그렇게 많은 줄로 생각하고
서둘러 도망갔다. 또한 목포시 유달산에서 내려다보면 고하도와 앞바다가
보인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이곳에서도 왜적을 많이 물리쳤다.
마침 왜적이 침입하자 유달산 능선에 있는 거석(巨石)을 짚과 섶으로
둘러싸서 군량미처럼 보이게 하였다. 또한 영산강에 백토와 횟가루를
풀어서 쌀뜨물이 떠내려가는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왜적들이 서남해를
거슬러 올라오다가 노적가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쌀뜨물이 바닷물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기겁하여 후퇴해 버렸다.
<변이>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노적봉전설>은
전남 목포시 유달산과 해남시 옥매산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인물을
달리하는 비슷한 전설은 전국에 분포한다. 흔히 그 생긴 모양이 볏가리를
쌓아둔 것 같다 하여 노적봉, 노적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명 수정리 비봉산의 노적봉 전설은 삼한시대의 소문국왕이
적에게 포위되어 식량이 떨어지자 짚으로 산봉우리를 덮어서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했다는 내용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건너편의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변협(邊協)과 관련이 있고,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의 권율과 관련이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면 금전동 천생산성에
전하는 곽재우 일화도 이와 유사하다. 모두 전쟁 기간 동안 군량미로
위장하여 싸우지 않고 적군을 물리쳤다는 내용이다.
<분석>
전남 해남시 옥매산과 목포 유달산의 <노적봉전설>은
이순신 장군의 지략으로 싸우지 않고 왜군을 물리쳤다는 내용이다. 백토
혹은 횟가루를 영산강에 풀어 쌀뜨물로 보이게 한 것과 쌍벽을 이루는
이야기다. 명량대첩처럼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전한 기억을 바위 모양의
지역 특수성에 투사하여 미화시킨 전설이다.
<특징>
전국에 분포하는 노적봉, 노적산 지명 가운데
서남해 해전에서 승전을 거둔 이순신 장군과 관련하여 생성된 해전 관련
설화라는 특징이 있다.
<의의>
바위 모양을 소재로 한 경관의 특성이 이순신
장군의 지혜라는 이름으로 집단 투사되어 심리적으로 보상되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왜적과 싸워 이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의 발로이기도
하지만, 지리와 생태 조건을 잘 활용해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뜻이 숨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적봉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 16:24 [7.91km] 안장산(68.1m) 정상
북쪽 주택지대를 거쳐 우측(동쪽) 상가 골목을 관통하여
간선도로인 영산로 만나 북진하여 15:41 [5.36km] 목포역 광장을
지나가고
한동안 북진하는 영산로를 따르다 15:53 사거리 교차로에서 우틀하면
정동진하는 백년대로가 이어가고
교차로를 두 번 지나 우측 [백련가구백화점] 방향으로 들어간 후
16:14 [7.57km] 백년대로와 평행되게 이어지는 산자락으로 들어간다.
양호한 등로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다 16:18 우측으로 방향 틀어 진행하면
남진하는 것이고
암반지대를 거쳐 간단한 운동 기구 설치된 공터를 지나고
거대바위를 넘어가면 널찍한 암반 지대이고
바위 하나 더 올라가면
16:24 [7.91km] 사방 팔방 막힘 없는 안장산(68.1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에 서서 서쪽을 바라보면 유달산 일대가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영산강 하구인 영산호가 바다처럼 널찍하고
동쪽으로는 가야할 입암산이 지척에 보인다.
16:30 출발
▼ 17:06 [9.43km] 입암산(122.3m) 정상
올랐던 바위를 내려가 16:32 우측으로 크게 꺾어 진행하고
16:34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암반 따라 내려가야
하고
동쪽으로 난 주택가 골목을 지나
16:41 6차선 대로인 삼학로를 만나면 눈 앞에 입암산자락이 바로
보이는데 도로를 건너갈 수 없어 좌측으로 진행한 후
16:43 다시 백년대로 만나 우측으로 횡단보도 건너고 16:46 우측
골목으로 들어간 다음
16:48 [8.77km] 좌측으로 들어가는데 여기가 입암산 들머리라 할
수 있겠다.
대체로 동쪽 방향으로 난 등로를 따라 완만히 올라가면 입암산 둘레숲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방향을 남동 방향으로 틀어 암반 오르막을 거쳐
16:56 암봉 하나는 좌측으로 비켜 지나가야 하고
사면 따라 진행하면서 우회한 암봉을 올려보니 꽤나 뾰족해 보이고
16:58 [9.14km] 항새바위 쉼터를 지나간다.
17:01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우측 암반에 서면
남쪽 방향으로 영산강 하구인 영산호와 강 건너 영암 땅이 조망된다.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진행하면
17:06 [9.43km] 이정표와 벤치 놓인 입암산(122.3m) 정상에 도착한다.
입암산[ 笠巖山 , Ibamsan ]
「전라남도 목포시의 동쪽 이로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22m).
북동쪽으로는 경사가 가파른 반면, 남서쪽으로는 완만하게 뻗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갓바우산'이라는 한글 지명과
함께 내동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멀리서
바라보면사람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입암산이라고
하였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암산 [笠巖山, Ibam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17:11 좌측(북동쪽)으로 출발
▼ 17:39 [10.62km] 용해동아파트 버스정류장 산행 종료
17:13 ㅏ자형 삼거리에서 좌직진하여 사각정자 지나
공터에 오르면 다양한 형태의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서쪽 유달산 방향으로 멋진 낙조가 황홀하게 느껴지고
북서쪽으로 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다 운동 기구 몇 대 설치된 지점으로
진행하여
17:19 [9.79km] 전망바위에 서는데 여기가 [범바위 쉼터]라 하고
북쪽으로 가까운 용라산 일대가 조망되고
동쪽으로는 목포 신흥동 일대가 조망된다.
계속해서 북서쪽 하산 등로 따라 내려가다 17:24 사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우측으로 용라산 600m가 안내되었으나 포기하고
밧줄 달린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는데 등로 우측으로 백년대로를
건너가는 생태통로가 보이고
17:28 대나무 숲에 막혀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고 17:29 생태통로
보이는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17:31 백년대로 만나 좌틀하는데
우측으로 생태통로와 차량 통행할 수 있는 터널이 보인다.
용해 사거리 교차로에서 17:33과 17:37 두 차례 신호 기다려 횡단보도를
건너간 후
17:39 [10.62km] 어둠이 서서히 드리운 용해동아아파트후문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목포 첫 날 산행을 종료하고
6분 여 기다려 66-1번 버스를 타고 목포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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